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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 클라우드 접목 … 유럽 분석기업에 시범서비스 제공 예정 레몬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접목 …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목표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최근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이 출현하고 있어 ‘미래형 신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바이오이즈는 16일 클라우드(cloud) 기술을 접목한 ‘압타싸인 클라우드(AptaSign Cloud)’를 개발, 오는 10월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라우드란 대용량 저장 공간을 보유한 회사의 저장 공간을 빌려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자체적으로 전산실 내 서버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보안과 확장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인터넷으로 접속이 가능해 국내외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하다. 바이오이즈는 압타싸인 클라우드 출시에 앞서 체외진단 다중지표 검사키트인 ‘압타싸인’(AptaSign)과 질병 진단 프로그램인 ‘압타디엑스’(AptaDx)를 개발했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한 후 압타디엑스를 이용하면 폐암, 유방암, 흑색종, 간암, 위암, 대장암, 전리선암, 자궁경부암 등 8개의 암을 비롯해 루게릭병을 진단할 수 있다. 다만 압타디엑스는 컴퓨터에 설치돼 있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바이오이즈는 1년여의 개발기간과 6개월 간의 자체 성능 평가를 거쳐 압타싸인 클라우드를 개발했다.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어 국내외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압타싸인을 통해 분석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차세대 염기서열분석) 데이터를 업로드해 질병 진단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분석과정에는 딥러닝(컴퓨터 인공지능학습법) 기술이 활용돼 질병의 발현 유무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바이오이즈 측의 설명이다. 바이오이즈는 압타싸인 클라우드 개발을 발판 삼아 다음 달 중 유럽에 자리한 글로벌 분석 기업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략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도 있다. 2017년 설립된 레몬헬스케어는 블록체인과 ICT 기술을 접목해 각각 환자와 의료진을 겨냥한 의료용 소프트웨어인 ‘엠케어 플러스’(M-Care Plus)를 개발했다. 레몬헬스케어에 따르면 의학기술의 질적‧양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치료 및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의학의 발전속도에 비해 병원 이용 편의성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그러다보니 중·대형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긴 대기시간 및 예약의 어려움, 수납의 불편함, 서류 발급에 따른 혼란 가중 등을 불만사항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레몬헬스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외래·입원·건강검진 조회, 회진·식단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나아가 이달에는 KT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레몬케어’를 출시해 스마트폰 등으로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본인만이 블록체인 인증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안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법도 간편하다. 현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K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4개 보험사와 서울 세브란스병원, 인천 인하대병원 등 대형종합병원 40여곳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략 출처 :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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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 - ◼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 ◼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부 R&D 4조로 확대, 인허가 규제개선 등 추진 ◼ 혁신적 신약·의료기기·치료기술 개발, 희귀난치질환 극복, 국민 생명·건강 보장 ◇ 환자 맞춤형 신약과 신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할 최대 100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가 구축된다. 혁신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정부 R&D 투자가 2025년까지 연간 4조 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 정부는 5.22일, 충북 오송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바이오헬스 산업” :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의료, 건강관리 서비스업 ◇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출시 단계까지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 아래, 5대 빅데이터 플랫폼, R&D 확대, 정책금융 및 세제지원, 글로벌 수준 규제 합리화에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 실제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기술수출이 5조 3천억 원을 기록, 2017년에 비해 4배 증가하였고, 의약품·의료기기 등 수출도 144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9% 증가하는 등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나타나고 있다. ◇ 정부는 바이오헬스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등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산업으로 보고, 이를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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