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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헬스케어 강국' 핀란드처럼..규제 확 풀어 기업성장판 키우자

  • 작성자 헬스케어IT학과
  • 작성일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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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2010년 이후 한동안 경기 침체기를 겪었다. 연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핀란드 대표 기업 노키아가 경영난에 휴대전화 사업을 정리한 시기도 이때다. 핀란드 정부는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미래 산업 육성을 택했다. 가장 먼저 주목한 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였다. 노키아가 쌓아온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북유럽의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활용한다는 구상이었다. 정부 규제도 발 빠르게 풀었다. 민간기업의 의료 정보 수집·활용을 허용하는 '바이오뱅크법'을 제정하고 국민 건강 데이터를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법도 만들었다. 기업들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했다. 화이자·바이엘 등 세계적인 기업은 물론이고 관련 스타트업도 핀란드로 몰렸다. 그 결과 핀란드는 '헬스케어 강국'이자 '스타트업 허브'가 됐다.

핀란드 사례에서 보듯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제한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부 주도의 기업 정책보다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들의 '혁신 DNA'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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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102181806984